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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균 선생 애국장 서훈

작성자
610manse
작성일
2023-06-01 02:35
조회
197
6.10만세운동의 주모자 중 한 분인 연희전문생 박하균 선생이 2020년 애국장을 서훈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하균 선생은 1902년 함남 홍원 출생으로 1919년 3월 함남 함흥군 영생학교 재학 중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당시 붙잡혀 기소유예를 받았으며 같은 해  4월 격문을 배포하는 등 만세시위를 일으켜 체포되어 징역 6월을 받았다.
그는 연희전문 2년 재학 중 조선학생과학연구회 간부로서 다른 동료들과 함깨 6.10만세 운동을 계획했다. 그는 6월10일 오전 청계천 관수교 부근에서 이병립 등과 함께 대한독림만세를 외치며 격문을 뿌리며 시위를 이끌다 일제 경찰에 붙잡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박하균 선생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복역 중 함흥형무소로 이감되어 1927년9월20일 만기 출옥했다. 박하균 선생은 1932년 3월 서울에서 서점을 경영하며 발매금지 서적을 판매하다 체포되어 금고 5월을 받았다. 그의 생사여부와 유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